19개월 아기의 놀이 종류

난 세 살 터울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다.

첫째 아이는 6세이고 둘째 아이는 19개월이다. 둘째 아이를 낳고 첫째 아이를 어떻게 키웠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기억을 한다 한들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첫째 때는 한 명에게 오롯이 집중해 주고 첫째 아이 컨디션에 움직였다. 하지만 둘째가 태어났을 때 상황은 매우 다르다. 한 명한테 집중해주지 못하고 두 명에게 시선 분산시켜야 하며 , 두 명의 밥을 차려주고, 두 명에게 대답을 해줘야 한다. 

19개월 아기와 놀고있는 것

지난 포스팅에서 적었듯이 첫째 아이는 12개월부터 선생님과 놀이교육을 했었다. 관련 포스팅은 아래에 태그 했다. 

https://hbeauty.tistory.com/entry/12%EA%B0%9C%EC%9B%94-%EB%B6%80%ED%84%B0-%EC%8B%9C%EC%BC%B0%EB%8D%98-%EC%82%AC%EA%B5%90%EC%9C%A1

12개월 부터 시켰던 사교육 .

하지만, 둘째아이는 선생님과의 교육놀이는 시키지 않았고 집에서 놀이를 해주고 있다. 아기에게 해주고 있는 촉감놀이리스트와 TIP을 적겠습니다. 

• 촉감놀이 리스트
• 두부 촉감놀이 :두부촉감놀이는 놀이매트보다는 김장매트를 깔고 하는 걸 추천한다. 
• 밀가루 촉감놀이 : 밀가루 촉감놀이는 부드러운 밀가루 느낌도 좋지만 물을 조금 뿌려서 밀가루를 뭉쳐서 말랑한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밀가루놀이가 끝난 후 뭉쳐서 버릴 수 있는 밀가루는 버리고 매트에 붙은 밀가루는 말려서 다음날 털어내는 것이 치우는데 수월하다. 
• 다시마 촉감놀이 : 다시마 촉감놀이는 우리 아기가 좋아하는 놀이는 아니다. 미끄러운 촉감을 무서워한다. 다시마 촉감놀이는 목욕 전 욕조에서 해주면 좋을 것이다.
• 비닐 물감놀이 : 지퍼팩에 물감 여러 색을 짜서 넣고 지퍼팩 입구 쪽을 테이프로 봉인해야 한다. 아이가 지퍼팩을 열어서 물감을 꺼낼 수 있기에 반드시 테이프로 봉인하는 것 을 추천한다. 그리고 물감이 짜인 지퍼팩 위에 손가락을 올려 물감이 번지고 , 색이 합쳐지는 경험을 하게 해 준다.
• 요플레 촉감놀이: 씻기 전 요플레 놀이하는 걸 추천한다. 이 시기는 요플레를 먹을 때 많이 흘린다. 씻기기 전 욕조를 가져와서 앉혀놓고 요플레를 먹이고 놀고 씻기는 것을 추천한다.
• 국수 촉감놀이 : 삶은 국수 촉감놀이를 해줬다. 가장 난이도 높은 후 처리였다. 삶은 국수는 바닥과 놀이매트에 달라붙고 손으로도 잘 떼어지지 않는다. 삶은 국수에 기름을 살짝 발라서 촉감놀이를 하면 달라붙는 것이 덜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 도토리묵 촉감놀이: 도토리묵에 빨대를 잘라서 초처럼 꽂아보고 도토리묵을 만져보는 촉감놀이는 가장 좋아한다.
• 자연에서 얻는 촉감놀이 : 미세먼지와 바이러스가 걱정돼서 요즘은 밖에서 무언가를 만지는 것이 굉장히 걱정된다. 잡초를 뽑아오고 들꽃을 가져와서 집에서 한번 헹군 후 놀이매트나 모래놀이에 심어주면 아이가 흥미로워한다.

위 리스트는 최근에 번갈아 하는 촉감놀이이다. 하루하루 집중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액션이 커지고 있어 걱정은 된다. 아이는 즐거워하지만 엄마는 치우는 고민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19개월 놀이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블록을 쌓고 있는 아이

현재 둘째 아이는 블록 맞추기와 블록을 쌓고 칭찬받는 놀이는 좋아한다.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을 아이가 아는 것일까? 엄마의 착각일 수 도 있다.  아이의 놀이에 대해 알아보자.

• 19개월 아이와 놀이의 종류
• 노래와 율동이다. 지금 모방을 하는 시기이기에 율동을 하면 제법 따라 한다. 아기상어 노래를 굉장히 좋아한다.
• 색연필, 사인펜, 크레파스로 낙서하기이다. 난 첫째 때부터 항상 전지를 구비해 두었다. 전지 두장을 방바닥에 붙이고 아이가 맘껏 낙서할 수 있도록 해보자. 단점이 있다면 방바닥에도 낙서가 될 수 있다.
• 요리 놀이이다. 엄마 맛있는 것 좀 해줄래?라고 하면 장난감 냄비에 먹는 장난감을 넣어서 가져온다. 맛있게 먹어주고 박수까지 쳐준다면 약 30분은 즐겁고 편안하게 놀아줄 수 있다.
• 스티커 얼굴에 붙이기 놀이이다. 아이가 스티커를 떼어 엄마 얼굴에 붙이고 후 불어서 떨어지는 모습에 자지러지게 웃는다. 앉아서 놀아 주지만 얼굴근육을 많이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