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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일기2

독박 육아 일기; 아이의 탓하지 말자. 둘째는 사랑이다? 처음 둘째를 낳았을 때 돌 전까지는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응애응애 우는 입도 예쁘고, 배냇짓도 마냥 귀엽고 예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래서 내리사랑이라고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육아가 시작되던 시점은 아이가 걷고, 자아 형성이 시작되는 12개월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예쁘다는 생각보다 힘들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기 시작했으며 첫째와 성향이 너무 다른 아이였습니다. 첫째와 둘째의 다른 성향 첫째때는 처음 엄마이기도 했고 첫째는 낯가림이 무척이나 심했습니다. 아빠 외에는 가족 누구에게도 안기지도 가지도 않았으며 낯선 곳이나 낯선 사람이 있다면 저의 품에서 떠나지 않아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둘째는 낯선 곳, 낯선 사람에게 낯가림은 있지만 적응시.. 2023. 6. 15.
독박 육아 일기 ; 아이가 아프다 독박육아 지금까지는 나의 육아는 독박이었다. 남들은 친정부모님, 시댁부모님의 도움을 받는다지만 세 시간 거리 친정, 그리고 시댁은 10분 거리지만 바쁘신 시부모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내가 낳은 아이들이니 내가 키워야지.. 아니, 우리가 키워야 맞다고 생각해서 퇴사를 결정했었고 우리가 낳은 아이들이니 독박육아에 대해 누구의 탓도 할 생각도 없었다. 아, 나의 배우자이자 아이들의 아빠는 아침에 나갔다 저녁에 들어오는 어감만 좋은 사장님이자 자영업자이다. 두 아이들이 아프다. 일주일 전부터 둘째가 기침을 하더니 , 첫째도 기침을 하기 시작했고 누가 먼저라고 할것도 없이 차례대로 미열부터 고열을 왔다 갔다 했다. 둘째 아이는 잠자리에 들면 기침을 하면서 토를 하기도 했다. 이렇듯 아이들이 잠.. 2023.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