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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하다.
이상합니다. 아이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가고 나면 왜 이렇게 무기력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할 일들은 산더미 같은데 , 정작 하지 않고 누워서 멍때리거나 핸드폰을 보고 있는 저입니다.
아이들이 있을 때 청소,빨래등을 하고 있는 저의 모습에 너무 한심했습니다.
혼자 있을 때 더 무기력하다.
혼자 있을 때 더 무기력합니다. 아이들과 있으면 오히려 생기 있는 듯 하나 혼자 있으면 모든 만사에 무기력합니다.
혹시나, 기분이 쳐져서 그런 것일까 싶어 네일아트를 받아 봤지만, 예전에 아트를 받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손을 보고 기분 좋았던 저였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아무런 생각도 안 듭니다.
힘들다, 심심하다, 말하고 싶다, 할것을 해야 한다 이런 생각들조차도 행동도 되지 않습니다.
그냥 하루하루,
오늘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그냥 하루하루 보낸다면 나중에 후회가 될 것이다.
그런데 그냥 이렇게 하루하루가 평범한 것인지, 그냥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렇게 보내면 안 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는 하루를 일주일처럼 살지만, 요즘 저는 하루살이처럼 살아가는 느낌입니다.
시간은 당연히 흐르니까 그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야 되는 것일까, 아니면 시간에 리듬을 타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하루의 느낀점, 반성
아이들에게 나의 이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오히려 아이들 앞에서 청소와 빨래등 살림을 하며 지내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엄마의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이런 행동을 보이는 거겠지만 , 이 무기력함에서 벗어나려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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